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환상적인 영상으로 무장한 실험영화제가 오늘(24일)부터 일주일동안 펼쳐집니다.
강영구 기자가 소개합니다.
마치 가제트 팔을 연상시키는 오묘한 형상의 화면.
꽃보다 화려해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신비로운 영상.
한여름밤을 초현실의 세계로 물들이는 2007 서울 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이 펼쳐집니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영화제는 '시점 확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영화를 통해 우리의 시각을 다채롭게 넓혀줍니다.
인터뷰 : 정종호 / 영화제 사무국장
-"거의 대부분의 미디어나 심지어는 영화 학교에서도 소외되는 분야지만, 실제로 영화에 있어서 실험성이라는 것이 결여되었을때 영화 자체의 생명력이라는 것이 상실됩니다."
700편에 달하는 영화가 접수돼 이중 42편이 경쟁부문에서, 112편이 나머지 부문에서 상영됩니다.
개
강영구 기자
-"실험영화는 영화의 외연을 확장시키고 일반 상업영화에도 자극을 주며 상호 발전하기 때문에 그 의미가 적지 않습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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