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의 호우 피해가 지난 1996년 수해에 못지않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국제사회가 폭넓은 지원을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반 총장은 아사히신문 주필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최근 수해에 대해 이같이 위기감을 표명하면서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반 총장은 그러나 북한에 대한 유엔의 제재조치를 해제할 필요성에 대해서는 유엔 안보리에서 검토할 문제라며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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