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도 남북 정상회담 소식을 반기는 모습입니다.
미국은 정상회담 개최 소식을 접하고 '놀라움'과 '기대'를 나타냈고, 중국은 남북한 양측의 대화와 관계개선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희경 기자입니다.
남북 정상회담 개최 소식을 접한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의 첫 반응은 '놀라운 사태 진전'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미국은 사전 조율없이 남북 정상회담이 성사된데 대해 놀라워하면서도 향후 북핵 6자회담 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과 동북아 안보협력체제 구축, 북미 관계 정상화 등에 강력한 동력을 제공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또한 남북 정상회담에서 어떤 문제가 논의될 지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고 주미 한국대사관 고위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남북 양측의 대화와 관계개선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류젠차오 대변인은 남북 정상회담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일본의 시
일본은 북한과의 대화가 사실상 단절된 상태에서 자국민 납치문제의 진전을 위해 한국 정부에 대북 압박을 주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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