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법무장관이 지난달 말 사의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장관의 사의를 두고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청와대는 김 장관의 사의를 받아들일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지만 기자입니다.
김성호 법무장관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오전 법무부에서 긴급 간부 회의를 열고, 지난달 말 노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청와대는 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장관의 이번 사의 표명은 문책성은 아니며, 최근 김 장관과 청와대와의 갈등설을 비롯해 거취 문제가 보도되면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법무무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지난해 8월 국가청렴위 사무처장으로 재직하다 천정배 전 장관 후임으로 발탁된 김 장관은 '법치주의 실현'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등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해 왔습니다.
그러나 잇단 친기업적 행보로 재계의 호응은 받았지만, 지나친 친기업 발언으로 노동계의 반발을 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7
김 장관의 후임으로는 정성진 현 청렴위원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지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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