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선호도'와 '지지도' 조사라는게 무슨 차이가 있길래 이렇게 사활을 건 싸움을 벌일까요?
선호도 조사는 '누가 후보로 좋냐'고 묻습니다.
응답률이 높아서 여론조사에서 흔히 쓰입니다.
하지만 적극적인 '행동'을 묻는게 아니라 소극적인 '생각'을 묻는다는 한계도 있습니다.
외국, 특히 미국에서는 정당내 후보 지지를 조사할 때 주로 선호도 조사를 합니다.
반면 지지도 조사는 '누구를 후보로 찍겠는가'를 묻습니다.
'생각'이 아닌 '행동'을 요구하는 질문입니다.
지지층의 충
하지만 높은 수준의 태도를 요구하기 때문에 응답률이 낮습니다.
미국에서는 주로 여야 가상대결을 벌일 때 사용합니다.
이렇게 보면 이명박-박근혜 캠프가 벌이는 사활을 건 싸움도 이해가 됩니다.
그렇다면 절충점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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