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변경 가능성 없어"

카란 바티아 미국무역대표부 부대표는 한미 FTA의 내용 변화 가능성이 전혀 없다면서 의회가 한미 FTA를 거부할 경우 미국의 아시아 내 위상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바티아 부대표는 워싱턴국제무역협회 초청 연설을 통해 "의회가 보호무역주의에 굴복해서는 안된다"면서 "의회가 한미 FTA를 비준 동의를 거부하거나 표결 자체를 하지 않을 경우 그 영향은 심각하고 오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편, 한미 FTA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자동차부문 협상문에 대해서는 어떠한 변화 가능성도 없다고 바티아 부대표는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