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공권력이 투입된 이랜드 사태 후폭풍이 만만찮습니다.
이랜드 노조의 상급단체인 민주노총은 이랜드에 대한 전면적인 불매운동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민아 기자!
민주노총이 기자회견을 가졌다는데 어떤 내용이 나왔습니까?
민주노총이 조금 전인 11시부터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데요.
민노총은 이랜드 유통매장에 대한 전면적인 불매운동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주말부터 벌이고 있는 매출 제로 투쟁을 조직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민노총은 비정규직의 요구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는 이랜드 자본 퇴출과 공권력을 투입한 정부에 책임을 묻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따라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지역 본부별로 매장 1곳 이상을 정해 규탄 투쟁을 전개하고 내일과 27일에는 대규모 규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회사측은 일단 불법 점거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 등 강경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새 노조 지도
하지만 점거농성이 매출 타격 투쟁으로 전환되는 등 후폭풍이 만만치 않은데다 언제 노사 교섭이 다시 열릴 수 있을지도 불투명해 이랜드 사태는 그 해결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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