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이 이제 채 하루도 남지 않았습니다.
평창은 최종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완벽하게 마치고 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가 개최지 투표를 하루 앞두고 최종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마쳤습니다.
평창유치위는 과테말라시티 웨스틴 카미노 호텔의 IOC 총회장인 그란살론에서 프리젠터 8명을 포함해 60명의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드레서 리허설'을 가졌습니다.
발표자들의 발음이나 행동 등 내일 총회에서 이뤄질 마지막 프레젠테이션과 똑같이 예행연습을 치른 것입니다.
유치위 측은 프리젠테이션이 투표 직전에 이뤄지는 만큼 부동표를 흡수하는데 가장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종 프레젠테이션은 우리 시각으로 내일 0시 15분 소치가 가장 먼저 시작하고, 1시 45분에 잘츠부르크, 3시 15분 평창 순서로 진행됩니다.
45분간의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뒤에는 IOC위원들이 유치계획을 질의하고 유치단
이 답변하는 시간도 15분동안 마련됩니다.
현재까지의 전반적인 여론은 평창이 소치나 잘츠부르크보다 조금 앞선다는 평가입니다.
뉴욕타임즈를 비롯한 외국 언론들도 평창이 가장 유리하다는 보도를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막판 물량 공세를 퍼붓고 있는 소치가 마지막 프
내일 최종 투표에 참여하는 IOC위원은 97명.
평창은 1차 투표에서 49표 이상을 획득해 올림픽 유치를 최종 확정한다는 전략입니다.
mbn뉴스 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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