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사나 택배 등 대행 서비스 이용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시간은 없고 할 일은 많다보니 그런 것인데, 이들을 잡기 위해 요즘 갖가지 대행 서비스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김경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직장인 김보민씨는 점심 시간을 이용해 편의점을 찾았습니다.
친구 생일 선물을 보내기 위해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러 온 것입니다.
인터뷰 : 김보민 / 직장인
-"지방에 있는 친구한테 보내줄 물건이 있어서 점심 시간을 잠깐 이용해서 보내러 왔습니다."
이처럼 택배를 대신 보내주거나 받아주는 서비스는 절반 이상의 편의점들이 하고 있을 정도로 최근 보편화됐습니다.
인터뷰 : 임성호 / 훼미리마트 점장
-"이쪽이 사무실이 많은 지역이어서 하루 7~8명 정도의 젊은 분들이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가끔 중장년층도 이용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최근에는 공공 요금 대신 받아주거나 도시락을 대신 주문해 주는 등 편의점의 대행 서비스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상품 구성이 비교적 자유로운 인터넷 오픈 마켓들은 이보다 더 많은 대행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사나 집안일을 대신 해주는 것은 기본이고 경호부터 심지어 부모나 자식의 노릇을 대신 해주는 것까지 다양합니다.
인터뷰 : 주소영 / 인터파크 과장
-"역할을 대
바쁜 일상, 그 틈새를 노리는 유통업체들의 각종 대행 서비스가 어디까지 진화할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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