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석유재고 증가로 하락

국제유가가 미국의 지난주 원유와 석유제품 재고가 증가했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전날 종가에 비해 1.41달러, 2% 내린 배럴당 67.77달러에 거래를 끝냈습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에 비해 1.08달러
1.5% 하락한 배럴 당 70.2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이 전문가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는 150만배럴 늘어나고 휘발유 등 석유제품 재고도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