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북미, 북일 국교정상화 촉진시켜야"

노무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무엇보다 한반도 비핵화를 조속히 실현해야 하며 북미간, 북일간 국교정상화를 촉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제주에서 열린 제4회 제주평화포럼 개회식 기조연설을 통해 동북아에 EU와 같은 지역통합체가 실현되면 새로운 역사가 열리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 노 대통령은 최근 BDA 문제가 해결되면서 북한이 IAEA 대표단을 초청하는 등 2.13 합의의 초기 조치가 이행되고 있다며 6자회담도 조만간 다시 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