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전입·정수장학회 의혹 해소"

한나라당 국민검증위원회는 당 대선경선 후보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위장전입 의혹과 박근혜 전 대표의 정수장학회 의혹에 대해 근거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주호 검증위 간사는 검증위 중간브리핑에서 조사가 마무리된 두 사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간사는 이 전 시장이 시인한 위장전입과 관련해 주소 이전은 내집마련이나 자녀 입학을 위한 것으로, 이 후보 측 해명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간사는 또 박 전 대표가 정수장학회 이사장 재직 시절 급여 소득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절차상 하자가 없었고, 당시 세법 규정으로도 문제가 없어 의혹이 해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