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창원에서는 '국제 수송기계부품 산업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자동차와 중장비 부품업체 2백여개사가 참가했는데, 실질적인 구매상담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창원에서 함영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자동차 핸들을 돌리는 방향으로 전조등이 움직입니다.
자동차의 진행방향에 따라 움직이게 설계된 전조등은 어두운 곳에서도 안전한 운전을 도와줍니다.
손으로 작동하는 엑셀레이터도 선보였습니다.
이 엑셀레이터는 다리에 장애가 있는 사람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황용해 / 탑플렉스 사장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해서 장애인들에게도 공급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을 했습니다."
이제는 타이어 교체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한 이 파워렌치는 타이어의 휠 볼트를 풀고 조이는데 드는 힘을 절반 이하로 줄여줍니다.
인터뷰 : 하용수 / 파워팩 사장
-"새끼손가락의 힘만으로 풀고 조이고, 또 조일때 정확한 힘으로 조여주는 공구입니다."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수송기계부품산업전에는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국내 2백여개사가 참여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한미 FTA 타결 이후 최대 수혜품목으로 부각된 자동차 부품의 수출확대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정광영 / 코트라 주력산업팀장
-"한미 FTA를 계기로 GM 포드
인터뷰 : 함영구 기자
-"국내 부품업체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에게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목요일 까지 계속됩니다. 창원에서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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