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출이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고인 312억 5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무역수지도 14억8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형오 기자
앵커) 수출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구요?
그렇습니다.
산업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이 312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해 월간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월간 수출이 300억 달러를 넘기는 지난해 11월 307억 달러 이후 두번째입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1.9% 증가한 것으로 16개월 연속 수출 두 자릿수 증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의 호조세에 힘입어 반도체를 제외한 주요 품목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LCD 패널이 33% 증가했고, 자동차가 20%, 철강이 21.6%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수입은 13.6% 증가한 297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설비투자가 회복되면서 항공기 부품과 반도체제조용 장비 수입이 크게 늘었고, 역시 내수회복에 힘입어 스용차와 의류, 생활용품 등의 수입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수출이 사상 최
환율하락과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어 무역수지 흑자폭은 계속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산업자원부에서 mbn뉴스 김형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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