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이 은행장들에게 중소기업 대출 쏠림현상을 지적하고, 과당경쟁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천상철 기자!!!
(네. 은행회관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윤증현 금감위원장이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가진건 3년전 취임 이후 처음인데 어떤 얘기가 논의됐나요?
기자) 좀처럼 모이기 힘든 전국 18개 은행장들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윤증현 금감위원장이 3년전 취임 상견례 이후 처음으로 은행장들을 호출했기 때문인데요.
이 자리에서 윤 위원장은 은행 산업에 관련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윤 위원장은 우선 중소기업대출의 쏠림현상을 지적하고, 카드 모집과 관련한 과당경쟁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자금이 특정 부문으로 집중되면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입니다.
이와함께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상품 개발도 당부했습니다.
변동금리 비중이 95%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급등시 가계
더불어 은행들이 손쉬운 영업에만 매달릴 게 아니라, 수수료 수익비중을 늘리고 자산운용이나 해외진출을 통해 수익원을 다변화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지금까지 은행회관에서 mbn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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