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조정 양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의 소매판매등 경제지표 부진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어제 코스피 지수가 장중 1600선을 돌파하는 등 최근 지수 상승폭이 컸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어 지수는 1580선대로 밀려났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1.55포인트 하락한 1588.1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종과 의로정밀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증권과 서비스업종,섬유의복과 운수창고, 건설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LG필립스LCD등 기술주와 국민은행,우리금융등 은행주가 동반 하락하고 있고, 포스코와 현대중공업등 철강과 조선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지수가 조정 받음에 따라 증권업종 지수도 2% 이상 하락하고 있는 반면 신한지주가 소폭 상승하고 있고,현대자동차가 1% 올라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0.32포인트 소폭 내린 70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와 일반전기전자,인터넷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출판매체복제와 제약,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NHN이 1분기 실적호전에 힘입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LG텔레콤, 서울반도체가 오르고 있지만 오스템임플란
이노와이어리스가 대규모 무상증자 소식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고,디지탈디바이스는 자회사의 해외 상장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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