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대의 식품 전시회인 서울 국제식품전이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됐습니다.
다양한 웰빙 관련 제품들이 소개되며 올해도 웰빙 열풍이 계속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김경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빵이나 초콜릿 등을 직접 만들어 먹는, 이른바 홈베이킹에 필요한 각종 재료를 판매하는 한 업체입니다.
최근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마케팅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밖에서 사먹는 음식보다 직접 만들어 먹는 음식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 유승희 / 브레드가든 과장
-"매년 50% 정도의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홈베이킹 시장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인데요. 웰빙 열풍과 생활 수준이 향상이 그 원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 업체는 이번 전시회에 갖가지 종류의 포도씨유를 선보였습니다.
웰빙 열풍이 더욱 거세지며 올리브유에서 최근 포도씨유로 소비자들이 넘어오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인터뷰 : 유재만 / 오일나라 과장
-"옛날에 식용유를 쓰시던 분들이 점차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콜레스테롤에 신경을 많이 쓰시거든요. 그래서 특히 포도씨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KOTRA와 한국식품공업협회가 개최한 국제 식품전에서는 이 외에도 웰빙을 테마로 한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도 '웰빙'이 대세라는 얘기입니다.
프랑스나 스페인 등 해외 참가 업체들의 국내 웰빙 시장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인터뷰 : 스테판 에리오 / 프랑스 와인업체 매니저
-"한국은 와인 소비량이 계속 증가 추세
국내외 9백여가 식품 관련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올해도 '웰빙'이 대세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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