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대학 무역인력 양성 프로그램 확대

산업자원부는 무역 전문인력 수요의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기존 '트레이드 인큐베이터'(TI)사업을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으로 확대 개편, 올해부터 시행하기로 하고 전국 4년제 대학들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2년간 무역실무와 전자무역,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된 총 30학점,
천시간 이상의 교육으로 짜여져 있으며 올해 2학기부터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산자부는 전국 대학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수도권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10∼20여개 대학을 선정, 300∼600명가량의 학생들이 무역관련 이론과 실무를 익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선정된 대학에 모두 25억원을 지원하게 됩니다.
산자부는 내일(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5월29일 선정 대학을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 과정에서 무역관련 학과를 특성화하고자 하는 대학이나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과정을 부전공 내지 복수전공으로 채택하는 대학, 기존 TI사업 추진성과가 우수한 대학을 우대할 계획입니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학은 산자부(www.mocie.go.kr)나 무역아카데미(www.tradecampus.com)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제출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