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관심은 29일 발표될 청약제도 개편안입니다.
분양시장은 지방을 중심으로 8곳에서 견본주택이 문을 열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분양 시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박진성 기자의 보돕니다.
이번주 분양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주택청약 가점제의 정부안이 어떻게 나오느냐입니다.
건설교통부는 29일 공청회를 통해 현행 추첨방식의 청약제도를 무주택기간과 부양가족수 등을 반영한 청약가점제로 변경하는 내용을 발표하고 9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가점 항목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과 무주택 기간, 세대주 연령, 자녀수 등인데 항목별 가중치가 공개됩니다.
특히, 추첨제 병행 실시여부와 무주택자 범위 등에 대해 부동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주 분양시장은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하고, 지방을 중심으로 8곳에서 견본주택이 문을 엽니다.
(주)신영이 27일 주상복합 아파트 38∼77평형 2천164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시작하고, 한화건설은 28일부터 천안 불당동에서 38∼48평형 297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받습니다.
천안 신방동에서는 대우건설이 30일 견본주택을 열고 32평형 417가구에 대한 본격적인 분양준비에 나섭니다.
금호건설은 서울 이문동에서 24, 33평형 166가구를, 한일건설은 용인 양지에 100평이 넘는 타운하우스형 단독주택 50가구를 공급합니다.
경남 창원에서는 월드건설이, 경북 안동에서는 롯데건설이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손님 맞이에 나섭니다.
mbn뉴스 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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