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이 북한의 초청으로 오늘부터 이틀간 평양을 방문합니다.
엘바라데이 총장은 평양방문 기간 동안 핵시설을 동결, 또는 폐쇄하는 방법과 절차 등을 북한 측과 협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북한이 공개할 핵시설의 규모와 사찰단의 권한과 사찰 범위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엘바라데이 총장은 베이징에서 기자들과 만나 IAEA 사찰단이 북한에 다시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과 IAEA의 관계 정상화를 희망한다고 강조하고, 북한이 완전한 회원국으로 복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엘바라데이 총장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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