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사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유치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라는 보고서를 통해 인천과 부산·진해 등 3개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 투자유치 규모를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외국인 투자금액은 경제자유구역 사업에 대한 외국기업의 기대감으로 2002년에 40억3천만 달러를 유치했지만, 2003년 4천만 달러까지 떨어
대한상의는 경제자유구역의 투자여건이 열악한 데다 각종 행정규제 때문에 외국인 투자유치가 부진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이로 인해 외국 투자자들은 우리나라의 경쟁상대인 중국이나 싱가포르 등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