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회사 전환이 무산된 SBS에 대한 투자의견이 엇갈리게 나오고 있습니다.
한화증권은 지주회사 전환 지연에 따라 SBS의 단기적인 성장 기대감이 약화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5만6천원으로 종전보다 8.9% 하향조정했습니다.
그러나 SBS의 회사분할 안건이 무산되면서 주가가 6% 가량 떨어진데다, 광고 요금 인상 등 호재도 많다며 장기적인 측면에서 기업가치가 훼손된 것은 아니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CJ투자증권은 SBS의 지주회사 전환이 무산된 점은 부정적이지만, 펀더멘털이 훼손되지
CJ증권은 지주회사 전환이 무산돼 뉴 미디어 시장에 대한 그룹차원의 대응력 약화가 우려되고 자회사의 기업가치 상승 프리미엄도 축소될 것이라며, 회사측이 제시할 다음 단계의 뉴미디어 대응전략이 중요 변수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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