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에는 사망한 갑부 남편의 유산 공방, 사망한 후에는 자신의 유산 상속과 딸의 친부 공방을 불러 일으킨 미국의 모델 출신 고 안나 니콜 스미스.
이번에는 그녀의 시신을 둘러싼 공방이 시작됐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고 안나 니콜 스미스의 시신은 어디로 갈 것인가.
고인의 시신을 놓고 스미스의 어머니와 남자친구, 그리고 전 남편이 서로 다투고 있습니다.
스미스의 어머니 버지 아서 여사와 가장 최근 남자친구 하워드 스턴은 시신을 각각 텍사스와 바하마에 매장할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스미스의 딸 데니얼린의 친부임을 자처하는 전 남자친구 래리 버크헤드는 DNA검사를 위해 시신을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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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화물 트럭이 그대로 미끄러져 다른 차량 한 대를 밀고 오면서 경찰차를 들이받는 장면이 화면에 보입니다.
미국 캔터키 주의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이 아찔한 교통사고는 눈이 내려 미끄러운 도로 사정 때문에 일어났습니다.
다행히 경찰관들은 길 위에 있던 다른 운전자들과 함께 길 밖으로 몸을 던져 무사했고 차량과 트럭 운전사도 가벼운 타박상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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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에게는 '행운의 구장'으로 여겨지고 있는 선양 우리허 스타디움이 먼지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중국은 지난 2001년 10월 이곳에서 오만을 꺾고 사상 첫 월드컵 진출권을 따낸 바 있습니다.
중국인에게는 뜻깊은 이 구장이 발파 해체된 자리에는 국제 비즈니스 센터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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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최대의 축구 국가대항전인 코파 아메리카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 브라질이 멕시코, 에콰도르, 그리고 칠레 등과 한 조에 속하게 됐습니다.
주최국 베네수엘라에서 열린 조 추첨식에서는 이밖에도 미국이 14번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빛나는 아르헨티나와 개막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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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의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벨기에 와레겜 홈구장에 원정을 왔습니다.
전반을 득점없이
와레겜의 자책골로 선취 득점한 뉴캐슬, 골키퍼의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추가골을 올립니다.
와레겜이 세트 플레이로 득점에 성공했지만 뉴캐슬, 쐐기골을 넣으며 3-1로 승리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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