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버스 휴게소 덮쳐 33명 사상

교회버스가 휴게소 주차장을 덮쳐 1명이 숨지고 33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17분쯤 강원도 횡성군 영동고속도로 강릉기점 152㎞에 위치한 횡성휴게소 주차장에서 교회 버스가 주차된 대형 트레일러와 승용차 3대 등을 잇따라 들이받고 도로변으로 추락해 버스 운전사 김모씨가 숨지고 버스 승객 김모씨와 휴게소 주차장을 출발하기 위해 승용차에 타고 있던 백모씨 등 모두 3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직후 부상자들은 119 구조대 등에 의해 원주와 횡성 인근 4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