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올해 안에 중국 베이징에 현지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납입 자본금은 20억위안, 우리 돈으로 2천4백억원으로 기존 중국 현지 지점인 상하이, 선양 지점과 현지 자회사인 청도국제은행이 이 법인에 소속됩니다.
베이징 현지 법인은 내년에 영업을 시작하며 2014년까지 총 12개 지점을 개설할 예정이고, 중국 동북 3성 현지 은행 인수도 담당하게 됩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현지 법인이 중국 영업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중국 현지 PB 영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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