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가점제 조기 도입...평형별 양극화

청약가점제를 오는 9월 조기 도입하기로 함에 따라 청약시장에서 중소형에는 청약자들이 몰리고, 대형은 외면받는 평형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경기도 이천시 설봉1차 푸르지오의 경우 33평형은 1순위에서 평균 3.28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된 반면 46평형과 52평형은 1순위에 이어 2순위에서도 모집 가구수의 절반 이상 미달됐습니다.
이는 오는 9월 청약가점제 시행을 앞두고 가점제에서 불리한 중소형 청약예금과 부금 가입자들이 청약을 서두르는 반면, 중대형은 대출규제와 세금 등의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때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