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바뀌면서 CI 교체 즉 새얼굴로 단장하면서 새출발을 다짐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새해부터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잇따라 새얼굴 단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로고를 'IBK기업은행'으로 바꾸고, 24년간 사용하던 세 개의 동그라미 심벌을 'IBK'를 형상화 해 '성공날개'를 의미하는 '윈-윙'으로 바꿨습니다.
인터뷰 : 이경준 / 기업은행 전무 - "새해를 맞아서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가고 기업은행이 진취적인 모습으로 고객의 성공과 미래를 담보한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기업은행은 새로운 얼굴을 바탕으로 글로벌 은행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화그룹은 춤추는 듯한 세 개의 원이 엇갈려 있는 '트라이서클'로 바꾸고 공격적인 경영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 김승연 / 한화그룹 회장 - "이제 한화 100년의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새롭게 태어나는 순간입니다. 여러분 모두 그룹의 변화와 혁신에 동참해주길 바랍니다."
중화학공업 제품 위주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종합금융그룹으로 나가고자하는 한화의 CI변경은 파격적이라는 평가입니다.
국책연구기관인 KDI도 지난해
KDI는 신뢰할 수 있는 국책연구기관으로서 흔들림 없이 경제와 사회를 이끌어간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이밖에도 많은 기업과 금융기관, 기관들이 CI교체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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