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업계가 일부 사양의 고급화 등을 이유로 완성차의 수출가격을 잇따라 인상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의 내년 모델 가격을 소폭 인상한데 이어 쌍용차가 내년 초부터
기아차도 다음달 중 가격 인상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수익성 악화를 벌충하기 위한 고육책이라고 풀이하면서 경쟁업체와의 가격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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