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기업들은 연말을 맞아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느라 바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주 재계의 중요한 일정을 김양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삼성그룹의 전자 계열사 사장들은 이건희 회장의 창조경영의 바탕을 다지기 위해 해외에서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황창규 사장이 미국을 다녀온데 이어 최지성 사장은 중동 시장 개척을 위해 카타르를 방문하며 이상완 사장도 해외출장길에 오릅니다.
이번주에는 자동차 수출이 400억달러를 넘어설 예정이지만 큰 공을 세운 현대기아차는 환율때문에 축배를 들만한 상황이 아닙니다.
게다가 오늘 오후 2시에는 정몽구 회장의 비자금 사건과 관련한 속행 공판이 열립니다.
LG그룹은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핵심임원 인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LG전자가 월요일에 이사회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LG화학과 LG상사도 화요일과 수요일에 잇따라 이사회를 열어 인사문제를 논의합니다.
특히 김쌍수 LG전자 부회장의 연임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편 LG그룹의 통신계열사인 LG텔레콤은 20일쯤 가입자 7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GS그룹은 계열사인 G
이밖에 남중수 KT사장과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이기태 삼성전자 사장 등 주요 IT업체 사장들은 21일 정통부 장관과 만나 최근 주춤했던 IT업계의 발전 방안을 논의합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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