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해외 체류자 선거권 부여 재추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해외 일시 체류자에게도 대선과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권을 부여하는 선거법 개정의견을 이달중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체류자는 외교관과 상사주재원, 유학생 등 한국 국적을 보유하고 국내에 주소지를 둔 사람 중 해외에 일정기간 체류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으로, 외국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는 제외됩니다.
선관위는 이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80만~90만여명의 유권자가 추가로 투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