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맑은 공기를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세계 최초로 '클린로드(Clean-Road) 시범사업'을 추진합니다.
이 사업은 도로 중앙에 배수관과 물 분사설비를 설치하고 주변 지하철역사의 지
하수를 활용, 도로 노면에 1일 수차례 물을 분사해 중앙에서 측면으로 물을 흘려 청소하는 사업입니다.
시범사업은 태평로와 올림픽로 2개 구
간이며 사업비는 9억원으로 다음달 중 설계를 마치고 12월 중 착공할 예정입니다.
시 관계자는 "노면으로부터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청소하므로 대기환경을 개선하
고 하절기에는 열섬현상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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