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카지노 거물이 천300억원 이상을 호가하는 피카소의 1932년 작품 '꿈'을 손님들에게 구경시켜 주다가 팔꿈치로 찔러 그림 가운데 구멍을 내는 '기막힌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이 작품을 소장한 스티브 윈은 회화 작품 사상 최고가인 약 1천328억원에 예술품 수집가인 코엔에게 팔
주변부 시력에 영향을 미치는 눈병인 색소성 망막염을 앓고 있는데다, 말을 할 때 손을 흔드는 습관이 있던 소장가 윈은 그림에 동전 크기만한 구멍이 생기는 바람에 결국 작품의 매각을 포기하고 작품을 일단 보수하기로 했다고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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