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는 내년 세계 경제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더라도 급격한 하강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구소는 '2007년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추정치 3.7% 보다 0.4%포인트 낮은 3.3%로 제시했습니다.
박번순 수석연구원은 이에따라 미국과 중국의 연착륙으로 이들 국가의 수입 수요가 상대적으로 약화될 가능성이
아울러 대외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충격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내수 진작
정책을 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이를 위해 소득세 감세와 각종 준조세 부담 축소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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