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선물 매수로 이틀 연속 오르면서 137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외국인 매수로 상승하면서 60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마감 시황,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137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 증시 상승의 영향으로 강세 출발한 코스피 시장은 프로그램 매물 증가로 장 중 한때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5천계약 이상의 선물 순매수를 보이면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여기에 기관도 매수에 가담하면서 상승폭을 키워나갔고 결국 주가는 11.4포인트 상승한 1371.43으로 마감됐습니다.
외국인은 오늘도 5천 3백 계약의 선물 순매수를 보이면서 1천억원 가까운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입시켰고 기관은 2천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개인은 2300억원의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전기가스와 의료정밀, 통신업종만 하락했을 뿐 증권과 전기전자, 건설, 기계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대신증권과 한양증권등 증권업종이 2% 이상 오르면서 시장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LG전자, LG필립스LCD등 IT대형주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포스코와 우리금융은 올랐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SK테레콤은 조정을 보였습니다.
팬택앤큐리텔은 대규모 해외 공급 계약 소식으로 사흘째 상한가를 이어갔고 보루네오는 GS 그룹 계열의 코스모화학에 매각된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220억원의 외국인 매수로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지수는 4.45포인트 오른 599.91을 기록했습니다.
유가 상승으로 아시아나항공만 하락했을 뿐 NHN과 LG텔레콤, CJ홈쇼핑, 네오위즈등 대
코어세스는 당일 광회선을 이용해 가입자를 대폭 늘릴 수 있는 기술 상용화를 호재로 열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반도체업체인 티씨케이는 3분기부터 이익 성장이 본격화 할 것이라는 증권사 보고서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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