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1360선으로 밀려났습니다.
국제유가가 급락했지만 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둔 경계심리와 주택경기 불안감, 그리고 태국 쿠데타 소식등으로 미국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
시켰습니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서며 3천억원 이상을 순매도한 탓에 장중 1355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좁히며 마감했
습니다.
한편 일본과 대만등 여타 아시아증시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7.51포인트 내린1366.44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의약품,비금속광물,운수장비,유통업이 상승했고, 섬유의복,종이목재,철강금속,전기전자,의료정밀등이 하락했습니다.
미국증시에서 기술주들이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LG필립스LCD등 대형 기술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고, 현대자동차,KT,KT&G,롯데쇼핑이 하락했습니다.
국민은행이 2% 하락했지만 신한지주와 우
리금융은 장후반 소폭 반등했고, 한국전력과 SK텔레콤도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국제유가가 61달러선으로 하락해 올들어 최저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대한항공과 현대상선,한진해운등 일부 운송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종목별로는 대림수산과 사조산업은 인수합병을 재료로 동반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샘표식품이 어제 장마감 후 이루어진 대량매매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가격제
한폭까지 올랐습니다.
데이콤은 성장성이 부각된다는 외국계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2%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쌍용건설이 인수합병 작업이 연내 본격화 될 것이라는 소식으로 13% 상승했습니다.
반면 태국 지역에 진출해 있는 무선인터넷 업체 유엔젤은 태국 쿠데타 영향으로 1%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67포인트 내린 613.13포인트로 마감해 엿새만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장중 61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개인의 매수
에 힘입어 낙폭을 좁혔습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방송서비스,정보기기,음식료담배,출판매체복제,화학,제약,비
금속업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와 인터넷,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컴퓨터서비스,반도체,IT부품업등이 하락했습니다.
미국증시에서 야후의 광고실적 부진으로 인터넷주들이 하락했다는 소식으로 다음과 네오위즈,인터파크가 동반 하락하는등 국내 인터넷관련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LG텔레콤과 휴맥스,CJ
반면 인터넷주 약세에도 불구하고 CJ인터넷이 증권사 호평으로 소폭 상승했고, 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GS홈쇼핑,포스데이타가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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