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입장에서는 '새로운' 또는 '최초'라는 이름이 들어간 상품에 귀가 솔깃하기 마련인데요.
분양시장에서도 이같은 마케팅으로 차별화하고 있는 현장을 구본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인천 계양구 서운동에 들어서는 '임광그대가' 아파트 분양현장입니다.
계양구에서 모처럼만에 선보이는 아파트인데다 교통 등 입지 여건이 좋아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부쩍 높습니다.
분양 업체측은 계양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초고층 타워형 아파트, 택지지구를 제외하고 주변에서 찾아볼 수 없는 지역난방을 적용한다는 점에도 관심이 높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이호준 / '인천 계양 임광그대가' 분양팀장
-"계양구에서 처음으로 28층 초고층 타워형으로 설계가 됐다. 판상형보다 조망·일조권이 뛰어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 이천시 갈산동에 들어설 '현진에버빌' 아파트입니다.
최근 2년동안 이천에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점, 성남과 여주를 연결하는 복선전철이 이천을 지난다는 기대감 때문에 신규 분양에 관심이 높습니다.
분양업체 측은 이같은 잇점에다 이천에서 처음 선보이는 '선큰가든'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 심홍현 / '이천 갈산 현진에버빌' 분
-"웰빙시대에 맞춰 휘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지하지만 햇볕이 잘 든다."
날로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욕구.
주택업체들도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아파트 개발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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