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의혹 진실 밝혀라"

노무현 대통령은 바다이야기 수사와 관련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고 의혹없이 철저히 수사하라고 검찰과 감사원에 지시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게이트는 절대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박종진 기자입니다.


노 무현 대통령은 한점 의혹없이 진실을 밝히라고 내각에 지시했습니다.

진실이 밝혀지면 오히려 참여정부 투명성을 증명하는 기회로 삼을 것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
- "사행성 성인오락실과 관련해 검찰과 감사원은 누구의 눈치도 보지말고 한점의 의혹없이 국민들에게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한명숙 총리에게 게이트는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안심시켰습니다.

결코 청와대 등 정권실세가 개입하지 않았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노 대통령은 언론에 대해 책임지는 비판을 강조하면서 어떠한 월권적 특권적 행위도 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인터뷰 :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
- "야당과 언론도 권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근거없는 주장은 피해자에게 회복할 수 없는 고통을 안겨줄수가 있다고 지적하고 어떤 의혹을 제기할 때는 최소한 민간인이 고소장을 가지고 있는 긴장감을 가지고 해야 한다."

노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도 정부정책에 대해 어떤 이해관계가 있는지 생각하고 아이들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책임있게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박종진 기자
- "노 대통령은 이어 민생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아 안타깝다며 민생이 절대 흔들리지 않는 경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MBN 뉴스 박종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