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은(28일) 로봇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동부그룹이 다사로봇을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로봇 관련주들이 함께 올랐습니다.
오늘의 특징주를 김진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동부그룹이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다사로봇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로봇업종에 대한 투자가 늘 것이란 기대감에 다른 로봇관련주인 유진로봇도 7% 가까이 올랐습니다.
반면 항공주들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5% 넘게 떨어졌고, 아시아나항공도 4% 넘게 하락했습니다.
내년부터는 화물운송 부문의 수익률이 하락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항공주들의 전망이 나쁘지 않다고 분석합니다.
▶ 인터뷰 : 임정환 /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여객부문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요가 다변화되고 있기 때문에 4분기 성수기에는 다시 화물수요를 회복할 것으로 봅니다."
예상에 크게 못 미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LG전자는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전날보다 2.88% 내린 101,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회사 분할 소식에 대우차판매는 이틀째 상한가로 치솟았습니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대우차판매를 자동차 사업부문과 건설 사업부문으로 인적분할하는 방안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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