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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피는 경기침체 우려에 하락세를 이어가다 중국에서 불어온 훈풍 덕분에 1,680선을 회복했습니다.
조민주 시황캐스터가 보도합니다.
【 시황캐스터 】
이틀 오른 코스피는 9포인트 오른 1,684를 기록했습니다.
장 초반 코스피는 1,660선이 무너지는 등 약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내림세를 타던 중국 주가가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살아났습니다.
외국인이 3,400억 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820억 원, 기관은 2,500억 원씩 주식을 사면서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M&A 재료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올랐고 실적이 개선된 LG디스플레이 등 IT 관련주들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한미반도체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상한가 8개 등 299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502개 종목이 내렸으며 거래량은 3억 2천만 주, 거래대금은 4조 7천억 원을 나타냈습니다.
코스닥시장도 1포인트 오른 487로 장을 마쳤습니다.
3차원 카메라 시장 확대 수혜 주로 꼽힌 하이소닉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SNH는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반면, 조회공시 요구를받은 인네트는 하한가로 추락했고 하이드로젠파워도 감자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밀려났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사흘째 하락해 어제보다 1원 10전 내린 1,222원 3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리치 조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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