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DxVx), 옥스포드 백메딕스 항암 치료제 임상 1a 완료

디엑스앤브이엑스, 옥스포드 백메딕스(OVM, Oxford Vacmedix) 지분 42% 보유 최대 주주
"항암 치료제 시장의 새로운 치료방법으로 포지셔닝"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최대주주로 있는 옥스포드 백메딕스(Oxford Vacmedix)에서 진행 중인 항암백신 OVM-200의 임상1a가 완료되고, 임상 1b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 디엑스앤브이엑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옥스포드 백메딕스가 최근 항암백신 OVM-200의 임상1a를 완료하고 임상 1b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옥스포드 백메딕스에서 임상 중인 항암백신은 인체에서 백혈구를 통해 스스로 타겟 항체를 생성하는 단백질 재조합 백신 기술을 활용해 개발 중으로, 동물세포 배양으로 만들어진 인공 항체 약품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후속 임상 1b는 영국 내 병원과 연구기관 4곳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서바이빈(SURVIVIN)을 타겟으로 해 기존 항체치료제 대비 우수한 안전성 입증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새로운 항원 구조 설계 기반의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다양한 적응증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면서 “고령화 사회에서 다양하게 진화되고 있는 항암치료제 시장에서 선택 가능한 새로운 치료방법으로 포지셔닝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옥스포드 백메딕스는 옥스포드 대학의 스핀오프 회사로서, 자사 고유의 ROP (재조합 중복 펩타이드, Recombinant Overlapping Peptides) 기술을 바탕으로 항암백신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임상은 University College London Hospital의 종양학 전문의이며 UCL 의과대학 교수인 마틴 포스터가 이끌고 있습니다. 여기에, 시바니 니쿰 UCL 교수와 조스 아담스 왕립 버크셔 병원 박사, 막크 투씰 옥스포드 병원 박사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향후 생산은 디엑스앤브이엑스 최대주주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설계 중인 포항의 KHUB 인프라를 통해서 생산될 예정입니다.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