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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9시 39분 현재 네이버는 전일대비 7000원(3.29%) 하락한 20만6000원에 거래되면서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네이버는 전날에도 52주 신저가를 경신, 결국 2%대 급락 마감한 바 있다.
같은 시간 카카오도 전일대비 2000원(3.13%) 떨어지면서 6만20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갈아 치웠다. 이 밖에 카카오뱅크(2.79%)와 카카오페이(2.82%), 카카오게임즈(2.51%) 등 카카오그룹주가 모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세 차례 연속 기준 금리를 75bp 올리면서 기술주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현지시간)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75% 포인트 올린다고 밝
이에 현재 2.25~2.50%인 기준금리는 3.00~3.25%로 인상됐다. 이는 2008년 1월 이후 1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여파로 뉴욕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1.70%, 1.71%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9% 밀렸다.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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