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사는 샐러드 중심 가정용 간편식 개발·제조 업체다. 주력 제품인 샐러드는 모두 자체 생산 중이며 자체 샐러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레시피가 다양하고 재료 수급 능력이 안정적이어서 지난해 양상추 대란에도 꾸준한 매출을 유지했다. 판매 비중의 60% 이상을 정기구독 고객이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충성도가 높은 회원이 많다. 자사 몰 회원 수는 6만명이 넘는다. 최근 매출액은 60억원이며, 희망 매각가격은 80억원이다.
전기차 충전기 제조 업체 C사는 급속·완속·포터블·홈충전기 등 다양한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소에 충전기와 소프트웨어를 납품하는 사업모델로 일부 관련 업체의 수익 구조가 정립되지 않은 것과 달리 수익 실현이 가능하다. 전기차 판매량이 늘어나며 열악한 충전시설에 대해서도 앞으로 대규모 투자가 예상된다. 개발·제조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업 채널을 이미 확보해 향후 수요가 늘어날 경우 대응이 가능하다.
D사는 코스닥에 상장한 화학 제조 업체다. 5만평 규모의 민원 관련 위험이 작은 화학제조 용지를 찾고 있다. 용지 매수를 위해 쓸 수 있는 최대 가용 금액은 500억원이다. 인수 물건을 찾는 E사는 지난해 매출액이 3000억원가량인 건축 관련 중견 업체다. 관계사로 엔지니어링, 부동산 자산운용, 자산관리(PM) 서비스사 등이 있다. 관계사 중에 시공사가 없어 종합건설회사 인수에 관심이 있다. 인수를 위해 쓸 수 있는 금액은 최대 350억원이다.
F사는 코스닥에 상
[강봉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