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조정 장세를 보인 국내 증시, 이달에도 큰 기대는 하지 말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경기회복 추세는 여전한 만큼 심각하게 하락하지는 않겠지만, 금리 인상 등 출구전략 논의가 부담스럽다는 지적입니다.
11월 증시전망, 최윤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3월 1,000에서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9월 1,700선도 넘었지만, 10월 들어 조정을 보이더니 결국 1,580선까지 내려왔습니다.
이 같은 조정장은 11월에도 조금 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실제 증권사들의 11월 코스피지수 전망치.
대부분 1,500에서 1,70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인터뷰 : 민상일 / 이트레이드증권 투자전략팀장
- "부진한 흐름을 전망합니다. 경제지표나 기업이익 전망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주가에 반영된 측면 크고 계속 경기나 기업이익이 좋기 위해서는 환율과 유가 동향도 좋아야 하는데 좋은 환경은 아닌 것으로 판단합니다."
특히 이달 있을 전 세계 각국의 금리 인상 여부가 시장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11월 유망업종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립니다.
반등 때 IT와 자동차주에 관심을 두라는 조언이 많은 가운데, 내수주와 가치주에 주목하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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