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사흘 만에 오르면서 1,640선을 회복했습니다.
조민주 시황캐스터가 보도합니다.
【 시황캐스터 】
코스피지수는 9포인트 오른 1,640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다우지수가 다시 1만 선을 회복하고 외국인투자자들이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이 2천억 원 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3백억 원, 8백억 원어치를 팔았습니다.
특히 자동차 주와 IT 주의 오름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현대차가 6% 급등해 10만 9천5백 원을 기록했고 기아차 6%, 현대모비스도 4% 이상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도 2% 이상 올라 74만 원 선을 회복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사들인 코스닥 지수는 0.13포인트 오른 503으로 마감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접촉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남북경협 주들이 동반 급등했습니다.
유기발광다이오드 채택 제품 출시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덕산하이메탈과 엘디
아시아 주식시장에서는 일본 닛케이지수와 대만 지수, 중국 상해지수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8원 50전 내린 1,181원 50전을 기록했습니다.
MBN 시황캐스터 조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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