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활용한 주식 투자 붐이 일고 있다. 최근 정부가 2023년부터 ISA에서 발생하는 주식 매매차익 등에 대해 전면 비과세하겠다고 밝히면서 주식 투자를 위한 증권사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중개형 ISA 개설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증권사 ISA 가입자는 95만400명으로 1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증권사 ISA 가입자는 지난해 말 15만5562명이었지만 불과 반년 새 510% 폭증했다. 증권사 ISA 가입자 증가분의 대부분은 중개형 ISA 가입자다. 신탁·일임형과 달리 국내 상장주식 투자가 가능한 중개형 ISA
[문지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