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그룹주 대표 종목 중 하나인 현대엘리베이터 로고. [사진 = 연합뉴스] |
2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LG·현대·롯데 등 그룹주 펀드 수익률은 13.31%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삼성그룹주 펀드는 수익률은 2.45%에 그쳤다. 펀드 유입금액은 삼성 그룹주 펀드가 많은 편이지만 최근에는 역전 현상까지 나타났다. 올해 들어 삼성 그룹주 펀드에는 2368억원이 들어와 다른 그룹주 펀드(1564억원) 보다 800억원이 많았다. 하지만 기간을 최근 1주일로 좁혀보면 삼성 제외 그룹주 펀드 유입액이 삼성 그룹주 보다 19억원이 더 많았다.
1등 그룹주가 주춤하고 다른 그룹주들이 선전하고 있는 것은 그룹주를 이루는 핵심 주식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6개월 수익률을
현대자동차, 현대백화점, 한라홀딩스, KCC, 한온시스템 등의 주식을 담고 있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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