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온라인 쇼핑 성장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0% 늘었다. 26일 GS홈쇼핑은 1분기 영업이익이 3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369억원으로 같은 기간 36.3% 늘었다. 매출액은 30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쇼핑 취급액이 성장했다"며 "식품·생활용품 판매 비중과 매출 총이익률 개선 등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IBK기업은행은 올해 1분기에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지배주주 순이익 기준)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3% 늘어난 59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5398억원으로 8.3% 늘었다.
진단키트 업체 엑세스바이오는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 한 해 영업이익(687억원)의 3배에 달할 정도의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엑세스바이오는 1분기 매출액이 2257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213
6% 늘었고, 영업이익은 181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코오롱그룹과 SK그룹이 합작 설립한 폴리이미드 필름업체 PI첨단소재는 창사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76억원, 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 40.6% 늘었다.
[강봉진 기자 / 박대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