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주식시장 상승 랠리가 심상치 않은데요.
이번 주에도 속도조절은 있겠지만, 상승 흐름 자체는 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제지표가 좋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주 1,500 초반에서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1,550선도 훌쩍 넘어 7월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같이 주식시장은 7월 중순 이후 계속 상승세인데, 이번 주 전망도 긍정적입니다.
미국에서는 실업률·국내에서는 수출입동향 등 여러 경제지표들이 잇따라 발표되는데, 호전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박석현 / KTB투자증권 연구위원
- "어닝시즌 이후 각 국가의 경제지표에 초점 맞춰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요, 경제지표 개선 과정이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주식시장 추가상승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최근 주식시장이 조정 없이 상승한 만큼 쉬어가는 장세가 잠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 인터뷰 : 임동민 / KB증권 연구위원
- "이번 주 주식시장은 숨 고르기가 진행될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 선진시장도 2주가량 쉼 없이 올라왔고 국내 주식시장도 7월에 10% 상승해왔는데, 상승 피로감이 노출될 수 있는 시점입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매수세로 증시 상승세가 이끌어지는 만큼, 이들의 사들이는 종목에 관심 두라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이영곤 / 하나대투증권 연구위원
- "업종주도주 관심이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 단기간 많이 오른 부담감은 있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다만,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있다면, 기존 주도주를 추격매수하기보다는 2차로 오르는 후발주자인 건설, 화학업종에 주목하라는 조언도 있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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