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모펀드 돋보기 / 삼성 중소형포커스 펀드 ◆
이 펀드는 시장의 변화가 아닌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주목하며 기업의 미래 가치를 적극 반영해 투자기업을 선별한다. 시장 상황보다 철저히 개별기업 분석에 초점을 맞춰 지속성장이 가능한 종목을 발굴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치투자라고 해서 싼값에 주식을 사기보다는 좋은 비즈니스 모델이 있는 주식을 선정해 장기 투자한다.
증시 등락에 따른 단기 수익을 노리기보다는 국내 우량기업의 성장세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상품이다.
독점적 사업력, 브랜드, 현금 흐름과 유능한 경영진 등이 종목 선정에서 중요한 기준이다. 작년 12월 초 기준으로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은 풍력발전 업체 씨에스윈드로 비중은 5.7%로 나타났다. 그 외 삼성전자(5.33%) 카카오(3.03%) 녹십자(2.78%) 키움증권(2.58%) GS건설(2.50%) 등이 뒤를 이었다.
이 펀드는 대형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우량한 중형주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시장의 작은 변화에도 흔들릴 수 있는 초소형주 투자는 지양한다. 특히 자본의 안정성과 공격적인 전략 마인드로 시장 변화에 흔들림 없이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업이 투자 대상이다.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우량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이익 창출이 예상되나 산업 사이클상 최악의 국면에 처한 저평가된 기업도 발굴해 투자한다. 단기 호재로 실적 대비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 매도를 실행하는 역발상 투자도 병행한다.
삼성 중소형포커스 펀드는 2007년 출시 이후 펀드매니저 변경 없이 일관된 투자전략과 철학을 바탕으로 운용되고 있으며, 업종별로 세분화된 리서치 조직도 안정적인 운용을 뒷받침한다. 초과 수익을 위해 대기업 투자 비중을 조절하며 탄력적으로 운용한다.
이 펀드는 일관된 가치투자 전략으로 안정적인 장·단기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친환경, 언택트 산업을 중심으로 한 '라이프 스타일 변화'가 가속되면서 최근 1년 새 65.77%의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앞서 글로벌 경제위기 등 수많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극복하면서 5년간 40%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 펀드는 민수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밸류주식본부장이 운용한다. 민 본부장은 경력 20년 이상의 베테랑 펀드매니저다.
민 본부장은 "투자의 기본은 '좋은 자산'을 '좋은 가격'에 사는 것"이라며 "좋은 자산을 발굴하고 오랫동안 보유함으로써 복리 효과를 최대한 누려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국의 많은 중견기업이 탄탄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화하고 있는 초기 단계인 만큼
A클래스 기준 납입금액의 1% 이내에 해당하는 선취수수료가 발생하며 총보수는 연 1.68%다. 온라인으로만 가입 가능한 Ce클래스는 선취수수료가 없고 총보수는 연 1.68%로 동일하다.
[문가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