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개인 공매도 접근성 개선과 관련해 전담조직인 '증권유통금융팀'을 신설했다. 한국증금이 공매도 관련 팀을 격상해 조직화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대형 증권사들이 개인용 공매도인 신용거래대주 서비스 참여를 가시화하면서 한국증금 내 관련 업무 확장에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증권유통금융팀의 팀장에는 전략기획팀 출신인 류정호 팀장이 맡는다.
신용거래대주는 개인 투자자용 공매도다. 현재 개인 투자자에 공매도용 주식을 빌려주는 곳, 즉 대주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는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SK증권, 대신증권 등이다.
한국증금 관계자는 "그동안 개별 본부 내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실무 팀을 합쳐 통합 조직을 선보임으로써 더욱 효율적이고 신속한 업무 분장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신용거래대주 참여 증권사가 늘어나는 만큼 전담조직을 구성해 시스템 개선 등 증권사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 외화투자자예탁금의 증권금융회사 예치에 따라 외화업무를 개선하고, 증권사 외화유동성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외화자금팀도 생겼다.
[김규리 매경닷컴 기자 wizkim61@mk.co.kr]
다음은 한국증권금융 인사
◇ 부서장 승진
▲ 홍보실장 박찬홍 ▲ 자산운용부장 이대웅 ▲ 우리사주부장 권영진
◇ 부서장 전보
▲ 기획부장 최등용 ▲ 경영관리부장 이영찬 ▲ 자본시장금융부장 박상묵 ▲ 자금부장 김태완 ▲ 투자금융실장 노성규 ▲ 영업기획부장 임경우 ▲ 고객금융부장 김선봉 ▲ 강남지점장 박준호 ▲ 인사지원부장 김희문 ▲ 여신심사부장 이창환 ▲ 감사실장 조동희 ▲ 꿈나눔재단 사무국장 박재형
◇ 팀장 승진
▲ 조사기획팀장 양형준 ▲ 준법감시팀장 민동원 ▲ 기업투자팀장 박인우 ▲ 투자심사팀장 하미량
◇ 팀장 전보
▲ 전략기획팀장 유정훈 ▲ 신성장기획팀장 오규영 ▲ 자금관리팀장 박주훈 ▲ 증권유통금융팀장 류정호 ▲ 자본시장금융2팀장 허준석 ▲ 외화자금팀장 장원준 ▲ 증권관리팀장 표광현 ▲ 영업기획팀장 박미연 ▲ 디지털기획팀장 최리혁 ▲ 우리사주금융팀장 허명진 ▲ 여신심사팀장 강대식 ▲ 신탁운용팀장 김형만 ▲ 회사채관리팀장 유정수 ▲ 수탁기획팀장 서태길 ▲ IT기획팀
◇ 3급 승진
▲ 리스크관리실 부부장 정지윤 ▲ 홍보실 부실장 이호상 ▲ 투자금융실 수석운용역 오세민 ▲ 우리사주부 부부장 장지성 ▲ 인사지원부 부부장 강소영 ▲ 수탁부 부부장 오주만 ▲ 수탁부 부부장 이명희 ▲ IT부 부부장 이희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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